정말 오랜만에 휴가내고 2박3일 가족끼리 안면도로 캠핑을 왔어요 ^^ 2시간거리를 장장 5시간에 걸려 도착해서, 텐트칠 사이트도 예약 못해 노지에 텐트를 칠뻔 했지만 ^^;; 감사하게도 은혜를 베풀어 주신 캠핑장사장님덕에 바닷바람도 덜 불고, 텐트를 고정해줄 나무들도 많은 안락한 곳에 텐트를 칠수 있었네요 ㅎㅎ 참고로 텐트칠때 솔밭쪽에 사이트를 잡으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바람이 장난이 아니거든요~ 솔밭쪽에 치시면 나무에 끈으로 고정할 수 있어 텐트가 안정적입니다. 밤엔 텐트가 날라가는 줄 알았다니까요~ 바다쪽이나 평지쪽에 치지 않은것이 정말 다행이었지 뭐에요 ^^ 부랴부랴 텐트치고, 저녁도 먹고요~ 또 캠핑하면 불멍아니겠어요? ^^ 장작에 불 붙여서 고구마도 구워 먹고, 불근처에 앉아 도란도란 얘기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