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보건 story

산업보건 진성보건관리자가 되기(1)-피오렐로 라과디아 뉴욕시장편

안전보건커뮤니케이터 김국장 2020. 5. 31. 17:51

제가 근무하는 직장에서 산업안전보건과 관련하여 온라인으로 직무교육을 진행하는데,

관련 교육을 듣다가 함께 나눠봤으면 하는 내용이 있어서 공유해 봅니다.

여러분들 중에는 미국으로 출장을 가시는 분들이 아마도 계실텐데,

뉴욕 공항중에 " 라과디아 공항" 이라고 들어보신 분들이 계신가요? ^^

라과디아 공항의 이름이 어떻게 지어졌는지 아시는 분들은 많지 않으실것 같습니다.

저도 교육을 듣다가 알게 된 내용이에요~

뉴욕시장을 12년간 역임하실 정도로 많은 사람들에게 존경을 받았던 "피오렐로 라과디아"라는 분의 이야기 인데, 

그분이 판사로 계실때의 명 판결 사례를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산업보건교육 직원 온라인교육내용중>


80세의 노인이 빵 한덩어리를 훔쳐서 재판을 받게 되지요.


<산업보건교육 직원 온라인교육내용중>


평생 선량하게 살았지만 노년에 아무도 그를 써주지 않아 일을 할수 없어서, 

4일을 굶게 되어 어쩔수 없이 빵을 훔친 노인의 이야기를 들은 방청객에 있던 사람들은, 당연히 딱한 사정을 판사가 참고해서 판결할줄 알았다가,

 노인에게 벌금형을 내린 판사를 향해 냉혹하다고 비난합니다.



<산업보건교육 직원 온라인교육내용중>


판사는 계속 판결문을 읽습니다.

도둑질을 한 노인은 지금 나가면 또다시 도둑질을 할것이다.

이것은 노인만의 책임이 아니다. 노인이 그렇게까지 할수 밖에 없도록 만든 우리모두의 책임이다.

그래서 판사 자신에게 벌금 10달러형, 그리고, 법정에 있는 시민들에게도 50센트의 벌금형에 동참할것을 권고하며 판결문을 마쳤습니다.

거기서 55센트의 벌금이 모아졌고, 노인은 10달러의 벌금을 낸후, 45달러를 가지고 집으로 돌아갔다고 합니다.



<산업보건교육 직원 온라인교육내용중>


" 이분이 바로 피오렐로 라과디아 판사님이십니다. "


라과디아공항은 그분을 기념하기 위해 만들어 졌다고 하네요.

정말 멋지신 분입니다. ^^

요즘 계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산업재해와 관련해서 다시 한번 생각해 봅니다.


아니면, 빨리빨리 업무를 마치기위해 안전수칙을 무시하도록 작업자에게 강요하는 사업주만의 책임인가,,,

우리 모든 국민이 안전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봐야 할 내용이 아닌가 합니다.


왜냐하면,,


불의의 사고로 일터에서 다치거나 사망하시는 분들은

바로 우리의 가족이자 친구, 또는 지인분들 일수도 있을 테니까요..



p.s) 캡처한 내용의 교육기관 명칭이 정확히 기억나지 않아 출처에 정확히 기록하지 못하였습니다.

혹시 교육기관담당자분께서 이 글을 보시고 댓글 달아주시면 출처를 명확히 수정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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